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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 하이닉스 (00066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9000억원(+14.7%), 영업이익 6조3400억원(+13.7%)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램(DRAM) 물량 증가(+7%) 및 가격 상승(+2%)이 지속되고 3D 낸드(NAND) 72단 본격 전환으로 NAND 물량이 크게 증가(+35%)하기 때문이다.

올해 및 2019년 영업이익은 22조6500억원(+65.1% YoY), 24조원(+6.0%)으로 전망된다.

과거 DRAM 가격 상승 모멘텀 종료 우려가 반영되는 구간에 주가는 급락했으나 이익 고점 분기에 주가는 모두 빠르게 V자 반등했다.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합리적 접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미 주가는 이익 급감을 선반영했다. 과거와 다른 DRAM 가격 하락율과 이익 흐름, 과거와 다른 차별화 전략·기술 방향을 확인하면서 우려를 점진적으로 해소시킬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시장 급성장에 맞춰 향후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며 TSV(실리콘관통전극) 캐파 증설에도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HBM 시장 확대는 DRAM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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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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