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영업이익은 3분기 1046억원, 4분기 1850억원으로 2분기 134억원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해외전략고객의 신모델 출시로 3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2분기 대비 더블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이 좋은 3D 센싱 모듈 비중 증가로 이익률 개선도 클 것이다. 신모델 모두 3D 센싱 솔루션이 채택되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물량 확보로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3500억원 수준에서 올해에는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해외전략고객의 트리플 카메라 채용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따라 LG 이노텍의 카메라모듈 Blended ASP가 최소 30% 이상 상승해 2019년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또 다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 트리플 카메라를 이미 여러 벤더에 납품한 경험이 있어 초기 시행 착오도 적을 것이어서 매출액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9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은 해외전략고객의 단순한 납품업체라기보다는 로드맵을 가장 우선시 공유하면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동반적 관계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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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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