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지니뮤직 (043610)은 KT와 LG U+가 대주주로 안정적인 Captive 고객 확보가 가능하며 두 거대 통신사에 음악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3분기부터 KT와의 실정산 방식의 개선으로 수익성 증대가 예상되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9년 1분기 LG U+와의 정산 방식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뮤직의 B2C 부문 가입자 수는 2016년 2분기 51만명에서 지속 증가하여 2분기 86만명으로 2년간 약 69%가 늘어났으며 현재 프로모션 유입 가입자 유지율(정상가 전환율)은 약 50%이다.
지니뮤직은 현재 약 5200원인 ARPU를 연말까지 5800원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KT와 LG U+의 Captive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ARPU(P)와 가입자수(Q)가 동시에 늘어나는 시점으로 보인다.
지니뮤직은 ‘CJ디지털뮤직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사업(Mnet닷컴)’과 ‘CJ ENM의 음악 유통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합병일부터 CJ ENM 음원유통 부문이 반영되어 음원유통 M/S 1위(기존 약 10% → 합병 후 약 3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2C 부문에서는 ARPU가 약 6000원으로 추정되는 CJ 디지털뮤직 고객(약 50 ~ 60만명 추정)의 유입으로 매출 증대와 ARPU 개선이 예상된다.
합병 후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되는 CJ ENM의 다양한 콘텐츠 및 보유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통한 콘텐츠 기반 음악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도약이 전망된다.
한편 지니뮤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8억원(YoY -2.6%), 영업이익 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36억원(YoY +5.1%), 영업이익 56억원(YoY +133.1%)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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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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