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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화콘덴서(001820)의 2분기 삼화콘덴서의 실적은 매출액 650억원(+37.1% yoy), 영업이익 214억원 (+363.7% yoy), 순이익 169억원(+436.2%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호실적을 견인한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32.9%를 기록했다.

특히 전장용 MLCC 매출액은 101억원(+201.3% yoy)으로 MLCC 부문 중 매출비중이 25.2%까지 확대됐다.

전장용 MLCC 매출액 증가는 LG전자의 VC사업부문 향 매출액 증가, 유럽 MEC 등 해외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 현대모비스, 미국의 Delphi 향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업용 및 기타 MLCC 매출액이 각각 106.9% yoy, 156.5% yoy 증가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 향 매출 증가와 5G 장비용 MLCC(삼성네트웍스 향)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 매출액 734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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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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