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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8124억6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약 1326만3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4% 급등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16.3%를 기록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약 -748억7700만 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계약금 2010억 원이 영업 외 손실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현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 2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현산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올해 말 선보일 고척 아이파크를 통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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