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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해리포터 4일만에 70억원 매출 추정…“국내에서도 파급력 상당 예상”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5-14 19:24 KRD7
#넷마블(251270) #해리포터
NSP통신- (모바일인덱스)
(모바일인덱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해리포터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이하 해리포터)’가 4일 동안 약 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서 5월 모바일마켓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매출 및 다운로드 데이터는 국내 구글 랭킹을 통해 추정한 데이터로 실제 매출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리포터는 넷마블의 북미지역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를 통해 지난 4월 25일 글로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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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의 IP답게 출시 직후부터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는 구글 마켓을 통한 사전 등록만 가능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해리포터 시리즈가 도서와 영화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출시 후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측은 “해외에서는 해리포터 돌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신규 게임들은 비교적 잠잠했다”며 “4월에는 지난 3월에 비해 매출 순위 TOP100에 진입한 게임수가 13종에서 6종으로 크게 줄었다. 또 신규 게임 중 5천만 원 이상의 일평균 매출을 올린 게임도 없었다”고 분석했다.

5월에는 넷마블의 MMO 전략게임 ‘아이언쓰론’이 출시될 예정이며 펍지(PUBG)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이저’, 웹젠의 ‘뮤오리진2’ 등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어 신작의 열기는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월 구글플레이 매출 총합은 전월(약 2800억 원)보다 소폭 하락한 약 26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인덱스는 “이번 감소에는 2월 말 출시돼 1~3위의 매출 기여도를 크게 늘렸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서비스 3개월 차로 접어들며 유저 수가 소폭 감소함에 따라 매출 역시 감소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했다.

4월 장르별 매출 기여도에서는 전월(7.4%)대비 1.7%p 상승한 전략 장르가 가장 눈에 띄었다. 이는 전략 장르로 유일하게 4월 동안 꾸준히 매출 순위 Top10을 지킨 ‘삼국지M’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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