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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락앤락 대표 “올해 쿡웨이·보온용품 개발 집중”…안정적 수익구조 형성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2-09 1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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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락앤락은 2016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한 11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무려 483.4%가 상승했다.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 및 지난 해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율을 보인 미주지역 수출 강세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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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남아시아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상승한 176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특판시장 활성화로 140.3%(157억원)가 성장했다.

제품의 경우, 베트남 현지 생산이점을 살려 식품용기 및 쿡웨어 매출이 각각 156.4%, 394.3%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끈 주요 품목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수 매출 역시 소폭이지만 4.0% 상승함으로써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칼블럭∙쿡웨어∙글라스 등 홈쇼핑 매출이 증가한데 이어, 미국 QVC 탄력을 받아 수출실적도 16.8% 증가하면서 4분기 국내매출은 총 513억원, 동기대비 9.1%가 상승을 기록한 것.

중국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20.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효율 우선 전략에 따라 홈쇼핑 채널 축소 및 최근 위안화 약세로 전체적인 매출 볼륨은 전년 동기대비 -4.5%로 다소 줄어든 497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중국 유통채널 중 홈쇼핑 비중은 1.6%까지 줄어들었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는 “2016년은 그 동안의 부진을 딛고 실적개선이 가시화됐으며 특히 주력제품 및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간 한 해였다”며 “이제 2017년은 쿡웨어와 보온용품과 같은 차세대 주력제품의 개발에 힘쓰고 미국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볼륨 확대 및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 형성을 이뤄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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