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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653억원…전년比 5.6%↓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1-14 17: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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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에 2917억원의 총수익 및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해 5.6%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는 17.1% 증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7.64% 와 16.64%를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의 8.9%감소해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전분기 보다는 자산부채 최적화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9bps(1bp=0.01%)개선돼 1.3% 증가한 267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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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 판매수수료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및 전분기 대비 6.1% 각각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매매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정가치평가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81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및 전분기 대비 2.5% 각각 감소한 1906억원을 시현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149억원, 신용카드 관련 대손충당금 증가와 전년동기의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 소멸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기업여신과 가계여신관련 대손충당금 감소로 109억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3bps 개선된 0.64%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79.5%포인트 개선된 382.4%를 시현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전분기 대비해서 3분기의 당기순이익 17.1% 증가에 일조했던 WM사업과 가계우량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며 “계속되는 저금리와 저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맺은 결실로 우리는 당행 고객과 우리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뱅킹 역량에 더욱 투자하며 소비자금융 사업의 변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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