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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협력사인 힘펠, 대한이엔지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제연구역 내에 있는 사람들이 구조되기까지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최근 건물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앞으로 건축물에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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