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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장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구의원들에게 생산적인 감사를 주문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동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장은 1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10월 4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시책과 각종 사업들에 대한 생산적인 감사를 주문했다.

최 의장은 “우선 행정사무감사는 강서구민을 대표해 집행부의 시책과 각종사업들이 구민을 위하여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살펴보고 구정의 문제점을 단순히 지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선 방향과 대안까지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업무처리가 잘 되었거나 우수한 사례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 의장은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심사는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때 기초 자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리고 제1차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요구되는 것이니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하게 예산이 배정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번 정례회 중에는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이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집중 호우로 인한 수재민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소외된 계층이 더 많이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으로 풍요롭고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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