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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20대‘보험사기’피의자 검거...고의 교통사고(손목치기) 수법 이용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10-24 16: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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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항남부경찰서 (NSP통신 D/B)
포항남부경찰서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주행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 등에 고의로 부딪혀 합의금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포항, 울산 등지에서 일방통행 등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사이드미러 부분 등에 고의로 손목 등을 부딪치는 방법으로 1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합의금 및 치료비 명목으로 64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보험사기)로 A씨(여, 23)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올 10월경까지 포항, 울산 등지에서 지나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 등을 부딪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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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해자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보험사 등을 통해 합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부서 관계자는"A씨를 보험지급 편취 금액, 가정 환경 등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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