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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지역인문학센터는 여름을 맞아 인문체험 프로그램 ‘손으로 빚는 인문학’을 8~17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손으로 빚는 인문학’은 흙이라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교감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 증대 및 표현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광대 미술과 이화준 교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5일 HK+지역인문학센터로 하면 된다.

네 차례 진행되는 강의 및 체험활동은 8일 1강 라쿠(RAKU) 소성을 위한 점토 성형을 시작으로 10일 2강 분청사기 제작, 12일 3강 코발트를 활용한 청화 머그 제작, 17일 4강 라쿠 소성 체험이 이어지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본관 1층 조형실기실 A에서 진행된다.

강연호 센터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증대되고, 인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인문학 확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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