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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품격있는 온라인 ‘박물관 서예 교실’ 운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9-16 14: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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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박물관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없이 집에서 품격있는 서예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 서예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4일까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서예 교실은 ▲한문서예(매주 화요일) ▲문인화(목요일) ▲한글서예(금요일)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별 1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홍우기 선생(서예가)이 강의하는 ‘한문서예’ 강좌는 한자 서체(해서체·전서체·예서체 등) 연습하기, 결구법(점이나 획을 결합하거나 구성하는 방법) 익히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다양한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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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선생이 강의하는 ‘문인화’ 강좌는 선긋기(가로선, 세로선)와 난잎 그리기, 꽃(춘란) 그리기, 대나무 잎 그리기와 구성법 등으로 운영된다.

한글서예는 이은숙 선생이 강의한다. 훈민정음 창제부터 판본체 변천 과정, 모음·자음 기본획 쓰기, 예술성이 뛰어난 궁체의 특징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연 영상은 매주 해당 요일(화·목·금) 오후 3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또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박물관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서예박물관‘한국서예박물관’이 운영되며 한국 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상설·특별 전시 등을 열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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