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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하이텍고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채)는 지난 2일 일회용 비말마스크 2000장을 구매해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강수원)에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코로나19의 감염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5단계로 강화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광양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운영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할 것이며 마스크가 필요한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지급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채 운영위원장은 “항상 묵묵히 응원해 주고 구매 비용을 함께 마련해 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이겨낼 때까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례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전국적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려 의무적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자생적인 노력으로 해석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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