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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원삼·남사 기업 연수원 3곳 생활치료시설 지정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02 09: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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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시민과의 대화 통해…“따뜻한 공동체 정신 보여준 주민께 감사”

NSP통신-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용인시)
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와 SK그룹의 ‘SK아카데미’, 남사면의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위기 상황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신 3곳 기업 관계자들과 원삼·남사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 시설 3곳 가운데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원은 3일부터, SK아카데미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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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이들 3곳 생활치료센터 일대를 매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나눠 집중 방역키로 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폭증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기 투입된 1100명의 직원 외 부서장인 5급 공무원 88명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나 능동감시자 관리를 위해 직원 1100여 명을 순번제로 투입하고 있는데 보통 400여 명의 직원이 1000여 명이 넘는 자가격리자를 1대 다수로 관리해야 해 고충이 상당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5급 부서장들을 투입해 직원들의 고통을 나누도록 한 것이다. 현재 용인시 자가격리자 수는 1528명이며 지금까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4만6823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는 확진자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달 28일부터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유뮤 등 건강 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대상을 정한 후 전문 의료진이 1일 1회 건강상태 체크, 의학·정신적 상담 등을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해 병증이 심해지면 신속히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한다.

백 시장은 “홈케어시스템이 치료 병상 확보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 환자의 불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30%를 일괄 감면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부과대상 7100여 곳 16억원 규모의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백 시장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감염병 걱정 없는 청정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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