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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 선물 꾸러미 (상상인그룹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추가로 전개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업으로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삼겹살 및 메론, 참외, 미나리, 두릅 등 각종 과일과 쌈 야채로 구성된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개한 가정의 달 연례행사로 전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및 과일을 선물해 왔다.

상상인그룹은 이 농산물 꾸러미를 임직원 가정과 그룹이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에도 배송한다.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달 그룹 산하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소속된 저축은행중앙회 전국저축은행연합과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위치한 성남시 천안시 등에 16억원 상당의 항균 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제공한 바 있다.

이후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안한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해 4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유통에 나서는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와 임직원 가정, 그리고 휠체어 지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국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지난해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세상파일, 토도웍스와 함께 진행해 한 해 동안 6세~13세 휠체어 사용 아동에 맞춤 휠체어 1100대와 전용 방석 900개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1200대 이상 규모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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