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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농림수산품은 가정 내 식재료 소비가 증가하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5%가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며 가정 내 식재료 소비가 증가하며 축산물 및 수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19.9% 떨어지고 화학제품이 1.2% 내려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2.9% 떨어지고 운송서비스는 0.6% 내려가며 전월대비 0.3%가 하락했다.

한편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5.3%), 중간재(-1.0%)를 중심으로 지난 2월 대비 1.0% 떨어졌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 파악을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0%)을 중심으로 지난 2월 대비 0.7% 하락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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