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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 전기 SUV 어벤저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22년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 건의 계약을 돌파하며 순수전기 SUV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지프의 전기차 어벤저(Avenger) 시승을 통해 전비와 성능을 체크 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지프의 순수전기차 어벤저 알티튜드 트림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했고 전기 모터는 최대 출력 115kW, 최대 토크 270N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 지원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의 주행이 가능하며 공인 복합 전비는 5.0km/kWh다.

◆전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파주시 일대 총 196km 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총 196km의 시내 도로 구간을 26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순수전기차 어벤저 알티튜드 트림의 실제 주행 전비는 5.8kWh를 기록해 공인 복합 전비 5.0km/kWh보다
0.8km/kWh 더 좋아 전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총 196km의 시내 도로 구간을 26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순수전기차 어벤저 알티튜드 트림의 실제 주행 전비 5.8kWh 기록 (사진 = NSP통신)

◆성능 체크

지프의 순수전기 SUV 어벤저 알티튜드 트림에는 13가지 안전 및 첨단 장치에 더해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과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총 8개의 파크센스 전·측 주차 센서까지 내제 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시승에선 실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과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이 안전 운전을 도와 든든한 시승이 가능했다.

또 지프 어벤저는 소형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를 확보해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은 물론이고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여 아주 좋았다.

특히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부터 브레이크 오버각(20°) 및 이탈각(32°)을 확보돼 있어 시승 내내 정통 오프로더 브랜드의 막내답게 울퉁불퉁한 지형도 거침없이 주파해 만족스러웠다.

지프 최초 전기 SUV 어벤저 (사진 = NSP통신)

한편 지프 어벤저는 소형 전기차임에도 지프만의 오프로더 본능을 실현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과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 머드, 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을 기본 제공해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저속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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