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오프로드 ‘지상 최강의 SUV’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지상 최강의 SUV’라는 지프 랭글러 사하라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도 즐길 수 있고 최고 출력 272마력(@5250rpm), 최대토크 40.8kg·m(@3000rp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8.0km/L(도심 7.4 / 고속 9.1)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복잡한 서울 시내 도로와 여의도를 거처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안성시 일대를 돌아오는 총 442.9km 구간의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진행됐다.
총 442.9km를 12시간 19분 2초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10.3km/L 기록했다.
시승 내내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 탑재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은 필요할 때마다 잘 작동됐고 시내 도로 정체 구간에서 연비 절감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공임 연비를 초과한 실제 연비기록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는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을 즐길 수 있는데 시승에선 2.72대1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WD 시스템과 조합을 이뤄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과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은 위험한 오프로드 시승에서도 안전한 시승을 즐길 수 있었다.
또 랭글러 전 트림에 적용되는 셀렉-스피드 컨트롤은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인 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운전자는 스로틀이나 브레이크를 컨트롤할 필요 없이 차선에 집중할 수 있고 77대1 크롤비로 트레일에서 장애물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험로를 쉽게 탈출해내는 놀라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 적용되는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은 시승 내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최고 시속 96km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해 손쉽게 오픈-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었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