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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3일 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최초로 ‘애플샵(Apple Shop)’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샵은 집기제작 및 설치, 실내 디자인 등을 비롯해 판매 및 서비스, 매장 운영까지 애플 본사의 지원을 받는 매장으로 고객들이 해외에 있는 애플 직영점 ‘애플스토어’와 동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판매 및 서비스는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가 상주하면서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모든 애플 매장은 리셀러(Re-seller)가 상품만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역시 애플스토어의 구조를 벤치마킹한 형태다.

이마트는 이번 죽전점 애플샵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증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맥(iMac)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하만 카돈 Aura 오디오(54만9000원)’를 증정하고,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구매시 선착순 100명에게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등 총 1억여원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홍극 이마트 가전문화 담당은 “이마트 죽전점 애플 매장은 애플샵 입점으로 매출이 올 하반기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사의 협업이 성공적인 윈윈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샵은 현재 250개의 글로벌 매장을 오픈, 아시아 지역에는 일본·중국을 위주로 1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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