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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최근 여성들은 S라인 몸매에 이어 V라인 얼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V라인의 얼굴은 모든 여성의 희망사항이 되고 있다. 때문에 주름이나 늘어진 턱선은 V라인의 얼굴을 원하는 여성들에겐 최고의 적.

늘어진 피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술방법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시술도 있지만 수술적 요법인 ‘안면거상술’은 얼굴 주름과 목주름을 당기는 수술로 잘 알려져 있다.

얼굴의 주름은 피부의 콜라겐 섬유 및 탄력 섬유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는 게 성형외과 전문가들의 말.

그 밖에도 중력에 의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입가, 턱끝선, 턱옆선 부위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을 만드는 안면근육들이 있어서 나이가 들면서 이들 근육의 수축이 심해져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생기는 얼굴의 모든 잔주름과 목주름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바로 ‘얼굴 당기는 수술’인 안면거상술이다.

그런데 이 수술은 성형외과 영역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수술로 꼽히고 있다.

수술방법은 먼저 양쪽 귀 위에 위치한 관자놀이 부위에서 귀 앞을 지나 귀의 뒤까지 절개한다. 그리고 늘어진 피부와 얼굴 근육, 목의 피부와 근육까지 양쪽 귀로 당긴 후 불필요한 피부를 잘라내고 실로 봉합한다.

무통 수면 마취를 하면 수술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수술은 처진 얼굴 피부를 당기고 여분의 피부를 제거하면서, 얼굴에서 늙고 피곤한 느낌을 해소해 준다.

박동만 가가성형외과 원장은 “피부가 탄력을 되찾고 동시에 여분의 피부가 줄어들면서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V라인’ 턱선을 살릴 수 있게 된다”며 “단, 수술 후 피가 고일 수 있기 때문에 지혈에 신경 써야 하고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의사의 숙련된 손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에는 부기나 멍을 빼기 위해 하루 정도 얼굴에 붕대를 감아준다. 수술 다음날 붕대를 풀고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수 있으며, 이때부터 순한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고 외출도 가능하다.

실밥은 수술 후 4∼7일째에 완전히 뽑게 되고, 이때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 줘야 한다. 2주일쯤 지나면 부기와 멍이 사라진다.

안면거상술외에도 젊고 수술이 두려운 사람은 금실을 이용한 ‘금실리프팅’이라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는 말 그대로 금실을 이용한 얼굴리프팅 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얼굴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금실과 바늘을 이용해 리프팅 효과를 나타내며 회복시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금실이 지속적으로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생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는 게 성형전문의의 조언.

이 방법은 칼을 대지 않으면서 얼굴 리프팅 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해서 미라클 리프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중년여성의 얼굴에서 팔자주름, 그리고 군턱(jowl)이라고 불리는 아래턱의 늘어진 살을 리프팅 하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턱 라인을 부드럽게 리프팅해 V라인의 턱을 만들 수 있어 시술법중 하나로 선택되고 있기도 하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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