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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의 화룡점정 ‘종아리’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08-07-07 05:41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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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이광용 기자 = ‘종아리 성형’ 열풍이 거세다. 특히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종아리 성형은 쌍커풀 시술만큼이나 흔하고 누구나 한 번쯤 고려해보는 시술로 자리 잡았다. 물론 남성들이나 30대 후반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시술이긴 하지만 종아리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이라면 나이를 불문하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종아리 근육축소 시술과 발목을 포함한 종아리 지방흡입을 함께 받았다는 40대 초반의 최모씨(42)는 “다리는 내게 평생의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다. 20대 때부터 ‘코끼리 다리’라고 불릴 정도로 종아리와 발목이 두꺼웠다. 그런데 종아리를 가늘게 해주는 성형수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두 번도 망설이지 않고 결심했고 지금 매우 만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씨의 경우 ‘평생의 한(?)’을 푼 셈이라면 20대 여성들은 ‘짧은치마, 반바지의 한’을 풀기 위해 종아리 성형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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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근육축소를 고려중이라는 20대 여성 박모씨(24)는 “친구들과 대화할 때 화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종아리 시술”이라며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대부분 여자들이 짧은치마, 반바지 등을 입는데 종아리 알 하나 없이 잘 빠진 다리가 너무 부러워 종아리 알을 없애는 시술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과하면 탈이 나는 법이다. 종아리 성형 열풍이 거세지면서 많은 성형외과들이 기존의 쌍커풀, 코, 가슴 성형 등의 주 진료과목에다 종아리 성형을 추가, 시술이 남발하면서 부작용 사례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

종아리 근육축소 시술시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는 하이힐을 신었을 때는 괜찮지만 하이힐을 벗으면 뒷꿈치가 당겨 바닥에 닿지 않는 증상이다. 이는 근육을 축소하는 시술인만큼 근육과 관련된 전문의가 시술하지 않아 발생하는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하지체형성형 JS미 클리닉의 이제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근육축소시술을 잘못하면 간혹 근육과 인대가 당겨서 뒷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곧바로 인대와 근육을 이완시키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며 “근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이완시술이 힘들기 때문에 병원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하며 이는 환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종아리 근육축소 외에도 종아리에 지방이 많아 두꺼운 경우는 지방흡입을 시술하는데 이 역시 근육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인만큼 지방흡입시 매우 정교한 스킬이 필요하며 무릎과 발목 등의 지방흡입도 마찬가지다.

이제성 원장은 “요즘 여성들이 근육없는 늘씬한 다리를 선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시술을 결정하는 것보다 다양한 종아리 시술법에 대해 찬찬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시술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등 각종 정보 및 병원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S라인의 화룡점정격인 종아리. 근육이나 군살없이 쭉 뻗은 종아리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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