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밀레,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단복 공개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8-13 18:03 KRD7
#밀레 #아시안게임 #단독 #한철호 #아웃도어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13일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선수단복을 시연하는 자리로, 현역 장애인 선수와 일반인 모델 등 12명의 모델이 직접 단복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밀레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투지와 도전정신에 빛나는 선수들이 경합을 벌일 이번 대회에서, 밀레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감성이 돋보이는 단복을 제작했다.

G03-8236672469

밀레가 제작한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은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 '하퉁 부페이'(Hartung-Bouffay)의 대표이자 스포츠와 아웃도어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은 밀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Sebastien Bouffay)가 디자인을 진두지휘 했다.

회사측은"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설계가 특징이며, 항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흡습속건, 투습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백의민족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네이비, 오렌지, 그레이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해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 선수단의 이미지가 액티브한 동시에 세련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세바스찬 부페이의 설명이다.

밀레 측에 따르면 일반 선수단의 경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시 후원사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정장 차림의 선수단복을 착용했던 것에 비해, 장애인 선수단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기성품이나 일반복을 착용해왔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위해 밀레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감성을 담은 장애인 선수단복 제작에 특별히 공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밀레 한철호 대표는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밀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선수단복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밀레가 제작한 단복과 함께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에 우뚝 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밀레는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후원한바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의 경우엔 공식 입찰을 통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