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다.

하이닉스의 주가는 12일 3.89% 하락한 43250원에 마감했다. 7월 중순 고점부근에서 10%가량 빠졌다. 최근 5거래일동안 낙폭이 가파르게 진행돼 8%가량 하락했다,

하이닉스의 주가에 이제 호시절은 지나갔는가?

일단 향후 전망치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한 보고서에서 “하이닉스의 4분기 이후 수요 성장 정체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 보고서는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고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목표주가대로 라면 지금 주가는 고평가 된 셈이다.

애플의 물량 효과로 3분기까지 공장은 풀가동될 전망이지만, 4분기 이후 수요정체가 걱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D램 가격의 추가 상승이 없다면 4분기 이후 실적 성장은 멈출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행진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동안 외국인 투자가들은 260만여주의 하이닉스 주식을 순매도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