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알뜰 체험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멀리 나서거나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까운 시내 백화점에서 대형 테마파크나 전시관 못지 않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먼저 영등포점 A관 1층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글 인 신세계’ 전시를 펼친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이 전시에서는 동물 42가지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 테마존’과 곤충 표본 150종과 살아있는 파충, 절지류 4종을 만날 수 있는 ‘파충류 체험관’을 운영한다.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는 24일까지 운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키즈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을 진행한다. 스포츠 놀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20여개 스포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스포츠에 담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의미를 담아 구성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는 이달 17일까지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진행한다. 4개의 테마관으로 진행되는 이 탐험전은 대형 상어와 희귀 물고기를 포함한 약 100여종의 이색적인 생물이 전시된다.
▲경기점에서는 17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펼친다. 뽀로로와 타요와 함께 사진도 찍고 플레이 존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이 행사는 쿵쿵쾅쾅 UFO 범퍼카, 눈썰매장 등 아이들이 즐거워할 알찬 내용으로 구성, 당일 구매 영수증이나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에서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놀이·스포츠·교육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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