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필립스(Philips)의 고기어(GoGear) MP4플레이어(MP4Player)가 국내 정식 수입돼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 MP4플레이어는 2.4인치의 고화질 LCD를 장착했다. 색상은 고광택 하이그로시로 중무장한 블랙 컬러다.
디자인은 잘 빠진 몸매에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사각 스타일이다. 메모리는 2GB, 4GB의 내장형 낸드 플래시를 채용했으며 기본적으로 MP3 음악, 동영상, 녹음, 포토앨범, FM라디오 등을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76g으로 가볍고 크기는 신용카드만하다.
특히 필립스 고기어 MP4P와 함께 들어있는 (필립스) 정품 이어폰은 음악과 동영상 감상시 고음질을 제공한다. 충전은 데이터 케이블겸 충전 케이블인 USB로 PC 연결만으로 쉽게 할 수 있다.
▲2.4인치 LCD 채용 포토, 동영상 시원시원 = 2.4인치 LCD를 기본 채용한 필립스 MP4플레이어는 LCD 사이즈로 강조하지 않는다.
시원시원한 LCD 창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필립스는 동영상 감상을 위한 화질을 강조한다. 채용된 화면은 2.4QVGA 컬러 LCD다.
작은 액정 LCD 치고는 선명한 동영상과 사진 감상에 충분하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플레이 기능버튼 =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감상할 때 흔히 쓰이는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선택 등을 하기 위한 기능 버튼은 전면에 위치해 있다.
그 만큼 한 화면에서 MP4P의 기능을 일사천리로 해결하기 위한 필립스의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다. 버튼의 촉감은 마치 터치스크린의 기능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다.
이외 볼륨 버튼과 락(Rock), 리셋, USB포트, 입력 포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측 옆단에는 녹음을 위한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 음악, 영화, FM까지 다기능 = 음악은 MP3, WMA 파일 포맷을 지원한다. 따라서 포맷 걱정해 음악을 못 듣는 일은 없다. 동영상 영화(비디오) 재생은 MPEG(.avi 형식), WMV(.wmv형식) 등이 가능하다.
음악, 동영상 재생 기능외 FM 라디오 기능이 있다. 때문에 언제든 좋아하는 FM 라디오를 언제 어디서든지 청취할 수 있다.
음악과 영화 등의 플레이 시간은 배터리 용량이 850mAh로 음악(오디오)은 최대 20시간, 비디오(동영상)는 4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어폰, USB 연결선 기본제공 = 음악과 동영상의 음질은 자칫 MP4플레이어의 모든 기능을 종합해 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립스 MP4플레이어는 정품 이어폰을 제공해 소비자가 따로 이어폰을 구매하지 않고도 양질의 음질을 듣도록 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도 마찬가지다. 흔히 어댑터를 이용해 충전하거나 배터리 교환식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필립스의 MP4플레이어는 내장 배터리는 데이터 전송 케이블인 USB를 통해 PC에서 직접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가격 4GB 기준 10만원 초반 = 보통 웬만한 MP4플레이어는 1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그 이하는 동영상 기능이 빠져 있거나 이어폰이 없거나 아니면 LCD 화면이 작거나 아예 장착돼 있지 않다.
필립스 MP3플레이어겸 MP4플레이어인 고기어 제품은 4GB 기준해 10만원초반대에 형성돼 있어 저렴한 편이다.
온라인 발품을 잘 팔거나 쿠폰을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소비 상식이다.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이뤄져 = 국내에서 필립스 MP4플레이어를 수입 판매하는 곳은 리더스CNS(대표 이부석, www.leaderscns.com)다.
리더스CNS는 온라인 판매를 맡고 있으며 현재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예비 구매자들 디자인, LCD 화질, 음질에 굿 = 직접 유통시장에 나가 예비 구매자들과 MP4P, MP3P 판매자들을 만나 보았다.
예비 구매자들은 심플한 디자인과 LCD 화질에 큰 점수를 줬다. 판매자들은 정품 필립스 이어폰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인기표를 던졌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얇고 가볍다는 MP4플레이어는 기능이 약하고 기능이 많은 제품은 디자인이 좋지 않아 판매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MP4플레이어는 기능, 디자인, 무게 등은 물론이고 가격까지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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