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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코넥스시장 규모는 27일 현재 상장기업 수는 55개사, 시가총액은 1조1815억원으로 개설 당시(21개사, 4689억원)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12개 상장기업이 486억원 수준의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등 자금조달 실적이 꾸준히 증가했다.

30일부터 코스닥으로의 신속 이전 상장제를 시행함에 따라 요건에 해당되는 1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이전상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향후 거래소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코넥스시장 상장을 활성화하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에 대한 성공 사례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전문가가 운용하는 증권사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예탁금 규제를 완화(예: 3억원 → 1억원)해 일반투자자의 코넥스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넥스시장 매매수량단위도 유가 및 코스닥시장과 동일하게 100주에서 1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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