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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이테크어워드 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신국환 양승택)와 IT온라인 매거진 하이테크정보(발행인 김영실)는 창간 25주년을 기념한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을 16일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영과 보안분야 그리고 금융정보화와 정보통신설비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수상을 했으며, ICT업계의 200여 오피리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김광태 퓨쳐시스템사장은 차세대 방화벽과 무선침입방지시스템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50%의 성장을 기록했다. 보안대상을 수상한 이무성 미디어랜드 사장은 최적의 통합엔드포인트 보안통제시스템인 ‘티게이트’를 개발, 금융권에서 호평을 받았다. IT서비스대상엔 오픈소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국제개발 경쟁력을 유도해온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앞줄 좌로부터 김광태 퓨쳐시스템사장,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발행인, 신국환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장, 서중석 충청지역정보원 원장, 이무성 미디어랜드 사장, 조화건 금융결제원 부장, 조근환 대영유비텍 회장, 뒷줄 좌로부터 정진욱 아이팍 부회장, 신용남 리쿠르트에이젼트사장, 김영진 포레스터리서치사장,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원장, 최윤석 한국정보컨설팅상무,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사장 (하이테크정보 제공)

또 정보통신설비 부문엔 해외수주로 국내ICT산업의 기술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선 대영유비텍 조근환 회장이, 인재서비스 부문엔 중소기업의 인사관리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온 리쿠르트에이젼트 신용남사장이, 그리고 ICT정보혁신분야엔 세계의 고급정보를 제공해온 김영진포레스터리서치 사장이 각각 명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금융정보화 분야에선 금융결제원 조화건 부장이, 산학협동엔 충청지역정보원 서중석 원장이 그리고 컨설팅분야에선 한국형 맞춤컨설팅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에 공로가 인정된 한국정보컨설팅의 최윤석 상무가 명예의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를 대표해서 김광태사장은 “ 급속히 글로벌화로 치닫는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렇게 마련되고 있으니 이제는 IT산업의 생태계가 건전하게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만 갖추어진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96년 3월에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ICT산업 각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소업체를 선정해서 그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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