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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7.5% 감소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6-26 14: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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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의 K-IFRS 연결 기준 2014년 2분기 총매출액은 1조 1137억원(YoY 1.6%, QoQ -6.4%), 순매출액은 3821억원(YoY 2.7%, QoQ -3.0%), 영업이익은 1000억원(YoY - 7.5%, QoQ 1.4%)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4~5월 매 출액은 1% 후반대의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엑스점 리뉴얼이 지난 해 8월에 완료 됐기 때문에 고정비 부담은 올해 2분기까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전반적으로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현대백화점의 최근 영업 동향을 살펴볼 때, 6월로 갈수록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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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베이스가 낮고, 코엑스점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효과도 3분기부터 사라지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9호선 연장 개통이 코엑스몰의 리 뉴얼 완료 시기와 맞물리면서 현대백화점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코엑스점의 집객력 확보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1월 처음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김포에 오픈할 예정이며 이어서 송도에도 출점을 계획 중이다.

백화점 형태로 내년 8월에 출점 예정인 판교점은 연간 매출액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형 점포이며 출점 후 2~3년 내에 1조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2분기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나, 상반기를 바닥으로 보텀아웃(bottom out) 하는 모습이 하반기에 기대 된다”며 “주가는 2014년 예상 실적 기준 10.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2015년 출점을 고려 했을 때 타 유통업체 대비 성장성이 가장 높은 것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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