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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행사인 ‘롯데백화점 2014 월드 와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20만명 늘린 50만병의 다양한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중저가 와인의 비중을 30% 이상 늘렸다. 와인이 익숙하지 않고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1만원대 절약 기획 상품, 1인가구와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375ml 용량의 하프 와인도 준비했다.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이색 와인도 준비했다. ‘샤또 무똥 로칠드 1945년산’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기념해 ‘승리의 V’가 그려져 있는 프랑스 보르도산 희귀와인이다.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Dom Perignon)’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되는 최상급 빈티지 ‘로제 외노테크 1982년/1985년/1988년/1990년’도 판매할 예정이다.

리틀 DRC(Domaine de la Romanee Conti/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라는 별명을 가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프리외르 로끄 끌로 드 베제’도 준비했다. 박지성 선수가 직접 디자인한 박지성 와인, ‘박지성 끼안띠 리제르바’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임준환 식품팀장은 “최근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웰빙 음주문화가 확대되고있는 가운데 와인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에는 캠핑과 바캉스에 가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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