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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판매, 인터넷경매서 아트페어 1/5 수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5-28 23:44 KRD1
#미술품 #인터넷경매 #keyword3 #포털아트 #투자카페
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미술품 애호가들은 미술품 가격에 거품이 많다고 지적했다.

미술품 투자 관련 커뮤니티인 미술품투자카페(cafe.naver.com/investart)는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 소개된 작품의 가격이 높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즉, 미술품 애호가들은 인터넷 미술품 경매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5배 이상 비싸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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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 아이디 ‘s450314’는 “정창모 화백, 김동환 화백, 량동근 화백의 100cm+50cm 사이즈 작품에 대해 주최측에 확인 결과 1100만원에서 1300만원이다”며 “포털아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작가의 수준이나 작품가격을 (아트페어와) 비교해 보면 단기 중기 장기 투자 개념으로 그림 구입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아이디 ‘psykgs’는 ‘부산국제아트페어를 다녀와서’란 글을 통해 “인터넷 미술대전 2회에 출품하신 *** 작가의 경우는 8호가 100만원, 12호가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며 “* 작가의 ‘여정공간’ 변형25호(13호)를 16만8000원에 낙찰 받았는데 똑같은 제목의 작품이 그 10배의 가격에 팔리고 있어 묘한 흥분까지 일었다”고 밝혔다.

이런 정보에 네티즌들의 호응도 뜨겁다. 아이디 ‘mjl526’는 “정말 그렇군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디 ‘열린마음’은 “직접 둘러보시고 생생한 정보를 올려주시니 큰 도움이 됩니다. 추후 정리해서 올려주실 정보 기대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페 운영자인 카페지기는 “위 경우를 보면 아트페어 구입 북한 작가 작품 가격은 포털아트에서 구입하는 가격의 10배가 넘는다”며 “미술품 애호가 분들이 이점을 정확히 아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화랑이나 오프라인 경매사, 아트페어에서 구입한 작품은 99% 이상 다시 팔 수 없고 포털아트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된 작품만이 99% 되팔 수 있다는 사실이 빠르게 인터넷을 통해 입 소문이 나고 있다”며 “포털아트 인터넷 경매를 통해 구입한 작품은 되팔 때 감정도 받을 필요가 없지만 화랑이나 작가에게서 직접 구입한 작품도 몇 년 뒤 팔려고 하면 팔 곳도 없는데다 작품 가격보다 더 비싼 감정을 받아야 되는데 감정을 받아도 감정이 엉터리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사진= 북한 인민화가 정창모 화백의 ‘풍요한 가을(약51.4호)’, 북한 인민화가 김동환 화백의 “행촌의 가을정서(약46호)’]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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