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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지금, ‘술 강요 등 회식문화 싫다’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8-05-26 10:26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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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 직장인들은 술을 강요하는 등의 회식문화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회식 문화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저 그렇다’가 43.5%, ‘불만이다’가 15.8%로 59.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이유는 ‘과도한 음주로 이어져서’가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상사의 결정에 무조건 따라야 해서’(20.1%), ‘늦게 귀가해서’(18.1%), ‘기타’(6.3%), ‘건강에 안 좋아서’(5.1%), ‘폭탄주 등 술을 강요해서’(4.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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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개선되었으면 하는 회식문화로는 27.5%가 ‘억지로 술을 강요하는 것’을 꼽았다. 계속해서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야 하는 것’(19.4%), ‘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것’(18%), ‘항상 비슷한 회식 코스’(17.4%), ‘예고 없이 진행되는 회식’(11.3%)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불만스러운 회식 문화에 이의를 제기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60.6%가 ‘없다’라고 답했다.

DIP통신,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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