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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노조, 18일 진군대회 결행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6-16 17: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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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18일 씨티은행에 대항해 진군대회를 결행한다.

이와 같은 결정은 한국씨티은행측의 대규모 점포폐쇄에 이은 일방적 구조조정 단행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13일 희망퇴직 접수를 완료했으나 조정은 진행중에 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13일 접수를 완료 후 현재 인사부에서 명단을 확인하고 희망퇴직 승인 중에 있다”며 “정확한 규모는 빠르면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초에 나올 것이다”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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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은 이에 대해 사측이 퇴직을 계속 종용하고 있다며 “현재 사측은 반려와 승인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희망퇴직 대상자인 5년 이상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5년 미만의 직원도 (퇴직 시키기 위한) 면담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반면 면담자에 대해 사측은 “인사부 관할이기에 알 수 없다. 지금은 답할 수가 없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노조측은 사측에 반발해 18일 오후 6시 30분 경에 옥내 집회를 한다. 그 후 7시 30분 경 진군대회를 결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18일 노조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폭력이나 파괴행위는 철저하게 금할 것이지만 사측과 갈등으로 물리적 충돌이 있을까 염려된다” 고 덧붙였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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