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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아성산업, ‘다케시마 후원’ 루머 강력대응…“다이소 한국기업”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6-16 15:55 KRD2
#다이소아성산업 #다케시마후원 #다이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은 포탈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다케시마 후원기업’ 루머에 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루머 유포에 대해 정식으로 사이버수사대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다케시마 후원기업 루머는 지난 2012년 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루머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는 운동에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는 몇몇 기업들의 리스트가 언급되는데, ‘다이소’도 이 리스트 안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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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아성산업이 운영하는 한국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한국기업으로 다케시마 후원과는 전혀 무관하다.

일본 다이소산업 또한 다케시마 후원 입장을 밝힌 바 없다. 하지만 한국 다이소를 일본 기업으로 오해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이소에 대한 불매 운동이 불거져 기업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한국 다이소는 한국기업이며 다케시마 후원과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기자 간담회, 회장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실을 알려왔으며 인터넷 상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독도 수호에 동참할 것을 천명했다.

앙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루머가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는다”며 “앞으로 근거없는 루머를 유포하는 것에 대해 법적인 대응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소아성산업은 일본 다이소산업과는 별개의 기업으로 ‘다이소’라는 브랜드 이름만 공유하고 있다. 한국 다이소의 전 직원은 한국인으로 구성됐으며 100%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1년 상호협조관계를 돈독히 하는 차원에서 일본 다이소산업으로부터 34%의 지분을 투자 받았으나 이에 따른 로열티 지급이나 수익배분은 일체 없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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