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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보안·파괴하는 USB메모리 ‘아이언키’ 판매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5-15 10:28 KRD1
#아이언키 #닷큐어 #USB메모리

(DIP통신) 김정태 기자 = 닷큐어(대표 손청)가 미국 NASA 및 국무부에 납품되는 보안USB 메모리인 아이언키(IRONKEY)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언키는 AES 128비트로 암호화돼 데이터가 저장된다.

하드웨어로 암호화된 AES 128비트를 해독하는데 이론상 149조년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언키의 암호화칩이 이방인이나 해커에 의한 어떤 물리적 접근을 감지하면 스스로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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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번의 유효하지 않은 비밀번호 시도가 발생해도 아이언키는 특허원 중인 플래시 트래시(Flash-Trash) 기술이 적용돼 내부 회로가 파괴되고 데이터를 로우레벨 수준으로 초기화한다. 이후에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키는 싱글레벨셀(SLC) 방식의 듀얼 채널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 일반USB에 비해 10배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물론 암호화 기능이 동작하지만 읽기 최대 30MB/s, 쓰기 20MB/s의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아이언키를 분실해도 걱정 없다. 사용자가 아이언키를 분실시 보안 백업기능을 통해 암호화해 PC에 저장해둔 데이터가 있어 새로운 아이언키에 복원할 수 있다.

미군 규격의 방수기능(MIL-STD-810F)이 탑재돼 비가 오거나 물속에 빠져도 걱정이 없다.

이 외에도 아이언키는 보다 안전한 웹서핑을 위해 하드버전의 웹브라우저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와 패스워드 관리자를 제공한다.

아이언키는 개인용 퍼스널 버전과 업무용 베이직 버전으로 각각 1GB 13만원, 2GB 18만원원, 4GB 25만5000원, 8GB 40만5000원이다. 기업용 엔터프라이즈버전은 중앙관리서버 기능을 탑재하여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매는 닷큐어 온라인사이트(ironkey.dotcure.co.kr)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DIP통신 용어해설]

고급 암호 표준(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AES는 미국 정부 표준으로 지정된 블록 암호 형식이다. 이전의 DES를 대체하며 미국 표준 기술 연구소(NIST)가 5년의 표준화 과정을 거쳐 2001년 11월 26일에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 197)으로 발표했다. 2002년 5월 26일부터 표준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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