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앱전문가협회(김동민 회장)는 250여명의 모바일(IoT)관련 개발자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돌직구 세미나 - 모바일 융합 비즈니스 성공의 조건’을 포스코P&S타워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은 스마트한 세상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분야는 다양한 산업을 ‘융합’이라는 단어로 묶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더 나아가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초연결 사회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는 수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국내 중소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도전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앱전문가협회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정보와 비즈니스 성공전략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지현 카이스트 겸임교수는 ‘IoT 패러다임 속 비즈니스 기회와 사례’를 통해 새로운 IT플랫폼으로서 IoT는 어떤 비즈니스를 제공하는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IoT는 특별한 기술, 특별한 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모바일 앱에 실물의 장난감을 접목해 재미를 더 한다거나, 미국 천식환자들을 위한 IoT 접목 사례 등을 보여주며 보다 폭넓고 유연한 사고로 IoT에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션1. 내게 꼭 맞는 IoT 니치마켓 찾기’에서는 현업 IoT 비즈니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최재규(매직에코 공동대표), 송태민(어비팩토리 대표), 김석기(모폰웨어러블 대표)의 생생한 실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세션2. 중소기업 상생 IoT 오픈 플랫폼’에서는 IoT 중소기업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MS 김영욱 부장, AWS 정윤진 책임아키텍트, 오라클 고봉수 상무)의 개발 플랫폼과 서비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김진규 주무관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모바일 및 IoT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고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앱전문가협회 김동민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모바일 및 IoT분야의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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