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사의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와 관리 솔루션인 ‘시스템 센터(System Center)’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차세대 종합정보 시스템 사업의 핵심은 행정정보 시스템, 연구정보 시스템, 성과관리 시스템, 스마트러닝, 홈페이지와 같은 중요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해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것.
단국대학교는 중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정보화 인프라의 유연성 개선, 리소스 효율성 증대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도입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단국대학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100억 원대의 예산 투입을 결정했으며 2015년 7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국대학교는 안정성, 유연성,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와 시스템센터의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
단국대학교는 기존 환경에서는 각종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시스템 지원을 요청할 때마다 고가의 하드웨어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차세대 종합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에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공유해, 장비 구입을 최소화하고, 리소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단국대학교의 차세대 종합정보 시스템구축은 대형 장비 위주의 인프라로 경직돼 있는 국내 대학의 정보화 환경을 혁신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많은 대학이 정보화 인프라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학사행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정보화 영역을 고가의 유닉스 서버가 아닌 x86 서버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한다고 밝혀 대학 정보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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