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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름맞이 다양한 ‘팝업스토어’ 선보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28 15:43 KRD2
#신세계백화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최신 트렌드의 여름 아이템을 이색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정식 매장 대비 유연한 운영으로 브랜드 특징을 과감하게 표현, 입소문도 빠른 팝업스토어 형태로 펼쳐 짧은 기간, 많은 고객들에게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천송이 선글라스로 화제가 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NSP통신-젠틀몬스터 (신세계 제공)
젠틀몬스터 (신세계 제공)

젠틀몬스터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미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올 초부터 수많은 마니아층까지 거느린 스타 브랜드다. 특히 동물을 연상케 하는 프레임과 레드·골드 등 파격적인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명품 선글라스에 비해 30~50% 정도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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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같은 기간 ▲강남점 7층에서는 영국 여왕과 왕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천연 침대 브랜드 ‘바이스프링(VI spring)’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래 주문수공 제작 방식을 고수해온 장인 기업으로,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등 침대 일체를 생산, 100% 자연 소재만을 엄선해 생산한는 것이 특징.

특히 일반 침대들이 인체의 열을 그대로 흡수하는 반면,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천연 소재로 만들어져 쾌적한 숙면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만원대 기본 모델부터 3000만원대 모델을 중심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현지의 주문생산 제품의 경우 1억5000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여름을 대표하는 ▲부산 센텀시티점에는 ‘서핑 편집숍’이 등장한다.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센텀시티점 4층에서는 팝업스토어 규모로는 이례적으로 약 40평 규모로 서핑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 ‘고 사우스(GO SOUTH)’를 선보인다. 고 사우스는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서핑 관련 토털매장으로 레져 용품의 메카로 명성이 높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서핑보드 패키지(보드+핀+패드+리쉬)를 99만원 특가로 선보이고, 백팩 11만5000~12만5000원, 스냅백을 4~5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부산에서 여름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해져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단기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정식매장보다 자유롭고 강렬한 연출과 이색 상품으로 확실한 차별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며 “계속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새로운 문화와 관련 브랜드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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