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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작업 모습 (홍성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최근 전 사회적으로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홍성군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5월 30일까지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1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서는 군은 물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홍성소방서가 공동으로 ▲전기안전점검·정비 400가구 ▲가스안전점검 및 타이머콕 설치 400가구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300가구 등 전기, 가스, 소방분야에 걸쳐 재난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군은 또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을 비롯한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한국훈련 실무자 사전회의 (홍성군)

이와 함께 군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범국민적으로 실시 예정인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군의 안전지수를 더욱 높이고자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시 피해 확산을 차단,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대응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업기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데,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사전대비 훈련으로 군청,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순간의 방심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 재난예방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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