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멀티 탭처럼 단자 하나로 여러 개의 USB 기기를 연결하고 충전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한 USB3.0 허브가 나왔다.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USB3.0 포트 4개와 충전전용 포트 3개를 지원하는 7포트 ‘UH-370 콤보’와 USB3.0 4포트를 지원하는 ‘UH-340N’ USB 허브 2종을 출시했다.
UH-370 콤보와 UH-340N는 주변기기가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서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 기본 2~3개만 탑재돼 있는 USB 허브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 외장하드, 디지털카메라, 메모리 등을 다양하게 꽂을 수 있는 허브 제품이다.
속도와 성능도 USB 3.0을 지원해 USB2.0 대비 10배를 제공한다.
UH-370 콤보는 4개의 USB3.0 포트, 3개의 충전 전용 USB 포트로 총 7개 포트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USB 기기의 사용을 효율적으로 돕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 노트 등의 태블릿 PC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충전전용 포트의 경우, 5V/1A 범용 충전 포트 2개와 5V/2A 고출력 충전 전용 포트 1개를 지원해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특히 UH-370 콤보는 12V/3A 36W의 강력한 고출력 전원 어댑터를 기본 제공해 소비전력이 높은 외장하드와 같은 USB 장치를 여러 개 연결해도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VIA VL812 최신 컨트롤러 칩셋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을 제공하고, 길이 11cm의 컴팩트한 사이즈는 작은 가방에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외관이 고급스럽고 발열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UH-340N은 USB3.0 포트 4개를 지원하는 무전원 휴대용 허브 제품으로 USB 포트별로 각각의 개별 전원버튼이 탑재돼 개별적으로 전원을 공급, 차단할 수 있어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갑작스러운 서지(surge, 급격히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특성을 지닌 전기적 전류, 전압)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안티-서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 2개의 제품들은 각 포트별로 상태 표시 LED가 탑재돼 있어 작동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고, 별도의 설치 드라이버 없이 PC에 꽂기만 하면 자동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능과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자유롭게 연결, 제거할 수 있는 핫스왑(Hot Swap) 기능을 지원한다.
호환성도 최신 OS인 윈도우8.1/8뿐만 아니라 애플의 맥 OS X 10.9 매버릭스를 지원한다.
UH-370 콤보는 블랙, UH-340N는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5만9000원, 1만7000원이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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