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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신규바이어 유입 매출↑…생산공정 전단계 준비도 완료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4-03-28 08:10 KRD2
#한세실업(105630) #한세실업실적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세실업(105630)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4%, 13.6% 성장한 3122억원, 13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달러 기준 매출이 두 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생산 법인들의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

실적 상 리스크 요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해외 생산 법인의 수익성 개선 여부다. 해외 생산 법인의 수익성 개선은 지난 4분기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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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의 경우 면사와 면단의 주재료인 면화 가격이 연초 이후 10% 상승했다. 이에 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상승한 84.1%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판관비 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우려는 없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세실업의 신규 바이어 유입과 수직 계열화를 통한 성장 전략은 계속될 것이다”며 “2011년 H&M을 시작으로 계속된 신규 바이어 유입은 2013년 베네통과 유니클로(Uniqlo)에 이어 2014년 무인양품(MUJI)과 언더아머로 계속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언더아머, 무인양품, 베네통을 제외하더라도 H&M, 자라(ZARA), 유니클로의 매출 비중은 2014년 7%로 전년대비 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는 수직 계열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며 “2013년 한세실업은 염색공장 인수를 통해 생산 공정 전단계 준비 작업을 마쳐 하반기부터는 부지 주변에 편직 공장을 입주시킬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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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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