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성용 기자 = 하반기부터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가 산정시 일반아파트보다 가산비를 더 많이 인정해 줄 것으로 전망돼 시세차익을 노리는 분양자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상반기에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7079가구로 집계됐다.
중구 회현동에선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52~307㎡ 386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명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밀레오레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같은달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도 동일하이빌이 주상복합아파트 440가구 가운데 155~297㎡ 402가구를 일반분양이다.
또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서는 요진산업이 주상복합아파트 1천498가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30층 11개동 규모로 78~214㎡로 구성된다. KTX역사와 보행육로로 연결돼 있어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천안-아산신도시-온양온천-신창역)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2층에서 5층까지 대형할인점등이 들어서고 단지 인근에는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백화점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5월에는 GS건설이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지상 34층 오피스 1개동과 30-39층짜리 주상복합 3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61~320㎡ 54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로 연결되고 양화대교와 강변북로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 될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주상복합아파트 228가구를 5월에 내놓는다. 31층 2개동 규모로 149~295㎡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백병원, 청계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풍림산업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29~199㎡ 624가구를 5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중 하나로 서울과 가장 가까이 있다.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을 청라지구까지 연장하고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에서 청라지구까지 자동차전용도로를 2010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부산시 진구 개금동에서는 진흥기업이 115~314㎡ 주상복합아파트 총498가구를 5월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서 가깝고 홈플러스, 부산백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단지인근에 개금초, 개림초, 개림중, 개금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6월에는 한양이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112~148㎡ 1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01아울렛, 인계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교육시설에는 인계초, 지동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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