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리 눈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손상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눈의 자외선 노출량을 줄이고, 보호하기 위해 평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패션과 함께 눈 건강을 위한 필수품. 선글라스의 선택에 대해 룩옵틱스(대표 허명효)가 제안했다.
흔히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이 진할수록 자외선이나 유해한 빛을 많이 차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무관하다.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는 색상이 어두워 사물의 구별을 방해하고 동공을 확장시켜 과도한 유해광선 흡수를 유발해 눈의 피로도가 심하다.
선글라스의 색은 매우 다양하다. 때와 장소에 따라 적합한 색을 선택해서 착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녹색 선글라스의 경우 자연색에 가까워 이질감과 피로감이 적어 외출용으로 탁월하다.
갈색 선글라스는 집중력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특히 청색 빛을 여과시켜 주는 기능이 우수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등산과 같은 활동에 유용하다.
이밖에 회색 렌즈는 눈의 부담이 가장 적고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노란 계열의 렌즈는 눈의 피로를 방지하고 야간운전에 적합하다.
시력교정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는 클립온(Clip-on) 선글라스를 추천했다.
클립온 선글라스는 일상생활에서는 안경으로 착용을 하다 외부 활동 시 선글라스 렌즈가 부착된 클립을 부착해 선글라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런칭한 에드하디 EDS1040C 모델은 베이직한 타원형 빈티지 스타일로 안경 다리가 메탈 장식으로 포인트가 특징이다.
룩옵틱스 담당자는 “최근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선글라스의 구매율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이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자외선 차단률을 확인하고 반드시 미리 착용해 본 후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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