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하이닉스는 21일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5개 의안이 모두 순조롭게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도 최종 9명으로 확정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성욱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창출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 줄 것을 주주들에게 부탁했다.
진행된 5개의 의안은 ▲1호 의안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2호 의안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의 건 ▲3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4호 의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5호 의안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승인의 건 등이다.
특히 주주총회에서는 SK그룹의 ICT기술성장총괄을 맡고 있는 임형규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SK그룹에 편입돼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이사보수 한도와 임원 퇴직금 규정을 그룹 내 타 관계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정하게 됐다.
이외 최태원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게 됨에 따라 박성욱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 경영이 그룹 편입 후 궤도에 오름에 따라 하성민 이사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전략위원장이라는 중책과 창사 30년의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에 전념하기 위해 사내이사를 사임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총 9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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