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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연필, 필기감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선보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19 16:51 KRD2
#동아연필 #국산 필기구 #이온 #하이브리드펜 #필기감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야심작, 국산펜시장 회복 계기 기대

NSP통신-68년 전통의 문구회사 동아연필이 필기감을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ION)을 출시했다 (동아연필 제공)
68년 전통의 문구회사 동아연필이 필기감을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ION)’을 출시했다 (동아연필 제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아연필이 필기감을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ION)’을 출시, 국산 필기구 입지 회복에 나섰다.

이번 출시는 해외 수입 문구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국내 문구업체들의 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수입 문구와의 대등한 경쟁을 위해 국산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이브리드펜이란 기존 유성펜이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펜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유성펜에 중성잉크의 특성을 가미, 특수 첨가제를 첨가한 저점도 유성잉크를 사용하여 마치 볼펜처럼 필기감이 부드럽고 끊김 현상이 없으면서도 볼펜과 같은 잉크 찌꺼기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건조가 빠르고 농도가 진해 글씨가 선명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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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아연필을 필두로 국내 필기구 기업들은 다양한 중성 및 유성, 하이브리드펜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일본 등 해외 필기구의 시장확산을 따라잡는데 버거웠던 것이 사실.

이에 동아연필이 국내 필기구 업체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국산 기술력으로 필기감을 더욱 개선한 하이브리드펜 이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온의 부드러운 필기감은 국산 필기구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필기구 시장에서 수입 펜의 점유율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일반 볼펜류(만년필, 연필 제외) 시장의 65~7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 하이브리드펜 제품은 국내 하이브리드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아연필 관계자는 “이온의 네이밍에는 최상의 필기감이 학습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이온음료처럼 상쾌한 기분까지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번 이온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국산 필기구의 입지가 다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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