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워밍 업 시간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캐논 고속 레이저프린터 LBP3310이 출시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가 출시한 이 제품은 자동양면인쇄기능을 기본장착한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출력은 1분에 26장이며 기존 열롤러 방식 대신에 필름과 세라믹을 사용해 정착하는 ‘On Demand 정착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순간적인 열로 정착부를 가열하기 때문에 대기 시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워밍-업 시간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캐논의 이미지 보정기술인 AIR(Automatic Image Refinement)과 6미크론 미세 토너를 사용, 2400dpi 상당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아주 작은 글자 및 복잡한 사진까지도 섬세하고 깨끗하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출력 후 바로 형광펜을 사용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번지지 않아 회의용 자료, 리포트 자료 출력에도 좋다.
데이터 처리는 캐논의 프린팅 시스템 CAPT로 PC에서 하기 때문에 별도의 메모리가 필요 없다.
급지는 최대 550매까지 가능해 용지 보충 없이도 많은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한편, LBP3310은 본체에 작업 취소버튼이 있어 네트워크 공유시에 타인이 잘못 보낸 작업을 본체에서 손쉽게 중지시킬 수 있어 소모품 낭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48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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