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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의 극사실적 누드, 한국서 전시돼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8-03-22 11:09 KRD1
#포털아트 #브론스 #미술품 #누드
NSP통신

(DIP통신) 황기대 기자 = 여체의 극사실적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낸 벨기에 출신의 기 브론스(Guy Brauns)의 초대전이 3월 22일부터 서울 역삼동 미술품 경매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 사옥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는 모델의 사진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투시해 조합하고, 각 모델들의 특징적 부위, 포즈, 움직임 등을 스케치해 완벽한 가상의 모델을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구도에 손과 브러시, 흑연, 연필, 면봉, 섬유 천 등을 이용해 파스텔과 각종 염료 물감을 각각의 재료 별로 한 겹씩 형성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여러 층으로 이뤄진 신비한 색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인체 작품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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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브론스의 이 같은 독특한 창작 기법은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에 적용한 전통 기법에 기반을 두고, Knopf나 Vermeer와 같은 거장들이 사용한 기법을 오랜 기간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이미 유럽의 동료 화가들로부터 최첨단의 기술, 철저한 수작업, 고대의 미술기법을 완벽히 조화시킨 최고의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 브론스는 이번 초대전을 맞아 방한해 전시회 개막일인 22일 포털아트 사옥에서 열리는 ‘화가와의 대화’에서 국내 미술품 애호가들과 만나는 한편, 미술품 애호가들 앞에서 자신이 개발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여러 가지 작업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세계적인 명성의 유럽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창작 과정을 시연하는 것은 국내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창적인 21세기 현대적 기법과 세련된 조형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미술품 애호가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기 브론스 초대전을 기념해 이날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럽 판매가 1000만 원대인 브론스의 작품을 무료 증정하고, 국내 유명화가의 작품 수점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미술품 애호가는 포털아트 내 1:1 게시판에 신청을 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포털아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3시에 유명 화가와 미술품 애호가가 만나 작품 세계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세미나인 ‘화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겐 포털아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명작가의 작품 수 점을 매회마다 추첨을 통해 증정할 방침이다.

DIP통신,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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