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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 남구는 12일 백운동 프라도호텔에서 ‘민간 공공 협력 보건의료사업 협약식’을 갖고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의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들은 남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사업과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및 기타 공공보건 의료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진료비 감면과 만성 질환자 관리, 재활사업 무료 진료, 치매관리 대상자 진료비 감면, 임산부 교실 운영, 복지 및 교육지원 사업 등도 전개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 의료기관이 힘을 합해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주민과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로당 무료진료와 사랑방 교실 운영 등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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