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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에 생쥐머리 추정 이물질 검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3-17 18:48 KRD1
#농심 #새우깡
NSP통신-농심 노래방 새우깡서 검출된 이물. 미세하게 타다 남은 털 모양으로 식약청은 생쥐머리인 것으로 추정했다.<사진=식약청>
농심 ‘노래방 새우깡’서 검출된 이물. 미세하게 타다 남은 털 모양으로 식약청은 생쥐머리인 것으로 추정했다.<사진=식약청>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농심의 대표적 스낵제품인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 제품을 시험 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현물이 보관되어 있지 않아 생쥐머리인지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수는 없으나 농심공장의 자체 시험분석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물의 크기는 약 16mm로 외관은 딱딱하고 기름이 묻어있고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생쥐 머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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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농심 관계자는 “현재 상황파악에 나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모든 입장이 정리되는데로 발표문을 통해 후속조치 등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같은 사실 확인에 따라 농심에 대해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으며, 3월말경 중국 현지공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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