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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크라이슬러 그룹이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1, 2월 두 달간 지난해 동기 대비 10% 향상된 판매량을 기록했다.

2월 한 달간의 판매량은 총 1만6530대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9% 증가됐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 그룹은 세계시장에서 33개월 연속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 상승세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2월에는 러시아, 이탈리아와 중국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러시아는 110%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2월의 판매량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올해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91% 성장했다.

이탈리아와 중국에서도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각각 12%와 30%씩 향상됐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대비 누적 판매량이 상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월 판매량은 약 20%,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판매량은 24% 증가했다.

한편,2008년형 300C등 신차를 선보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월 한달 간 총 324대를 판매해 2007년 2월 대비 약 42%의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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